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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2호

핫 토픽 ‘쫌’ 아는 10대 2 | 미얀마 사태

군대에 짓밟히는 시민 다시 빼앗긴 ‘미얀마의 봄’

3월 초, 세계는 한 19살 소녀를 알게 됐다. 치알 신. 지난 3일 미얀마 군의 무차별 총격으로 사망한 쿠데타 반대 시위 시민 38명 중 한 사람이다. 시민을 지켜야 하는 군대의 총에 눈을 감은 신. 그녀가 입었던 검은색 티셔츠에는 ‘Everything will be OK(모든 것이 다 잘될 거야)’라는 하얀 글씨가 쓰여 있었다. 시위대는 이를 찍어 SNS에 올렸고 그녀는 쿠데타에 저항하고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이들의 상징으로 떠올랐다.
오랜 독재를 끝내 ‘민주화’를 쟁취했고, 경제 도약을 꿈꾸던 미얀마는 왜 다시 아수라장이 됐을까. 현 국제사회 최대 화두인 미얀마 사태에 대해 알아봤다.

취재 김한나 리포터 ybbnni@naeil.com
사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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