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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호

Reader’s Q&A <입시>

입시 | 올해 수능 시험장에서 특별히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올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마스크를 꼭 써야 하고, 모든 책상에 가림막이 설치되는 등 코로나19 예방 방역 지침이 내려졌다고 들었습니다. 수능 시험장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궁금해요.
이은순(52·서울 은평구 신사동)


감독관의 본인 여부 확인 절차 등에
성실히 응하지 않을 땐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수험생은 시험장 안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 1교시와 3교시, 본인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잠시 내려달라는 감독관의 정당한 요구에도 성실히 응해야 합니다. 이에 불응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교육부 대입정책과 김재극 사무관은 “모든 수험생은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을 거쳐야 시험장에 들어올 수 있다. 자가격리자는 사전에 안내한 시험장에서, 확진자는 격리 중인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에 응시하게 된다”고 설명합니다.
화장실을 이용할 때도 바닥에 표시된 지점에서 대기하며 개인 간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서울 한영고 박재신 보건 교사는 “수능 당일 분실이나 오염 등에 대비해 마스크 여유분을 준비하는 게 좋다. 점심시간에도 자리 이동을 금하고 있어 수험생끼리 모여 있거나 대화하는 것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more tip

수능 시험장 책상에는 반투명한 아크릴 재질의 ‘가림막’도 설치합니다. 수험생 자리 앞뒤로 침방울이 튀는 것을 막아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김 사무관은 “가림막 재질이 너무 투명하면 시험지나 답안지가 반사돼 뒷사람 등에게 보일 수 있고, 너무 불투명하면 수험생의 부정행위 여부를 시험 감독관이 지켜보기 어려워 직접 시연을 거친 뒤 가림막의 투명도를 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취재 홍정아 리포터 tojounga@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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