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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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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자연 계열을 함께 선발하는 학과의 선발 방식



자연 계열 학과에 인문 계열 학생이 지원한다면 교차 지원을 떠올릴 것입니다. 교차 지원은 수학 나형을 본 인문 계열 학생이 자연 계열에 지원하는 경우입니다. 대신 수학 가형을 본 자연 계열 학생은 가산점을 받는 것으로, 중위권 대학 정시모집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사에 나온 연세대 실내건축학과에서 인문·자연 계열을 함께 선발하는 것은 교차 지원과 다른 개념입니다. 인문 계열과 자연 계열을 함께, 혹은 각각 나눠서 선발하죠. 표에서 보듯 한 학과 안에서 수시는 인문·자연 계열을 합쳐서, 정시는 나눠서 뽑습니다. 생활과학대에서 배우는 학문은 인문·자연 계열을 모두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실내건축학과뿐만 아니라 생활과학대 의류환경학과·식품영양학과·생활디자인학과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시에서 사회·자연 계열을 합쳐서 모집 인원을 명시한 것은 계열별 인원을 따로 구분해놓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실내건축학과의 경우 활동 우수형의 10명 정원 중 사회 계열 3명·자연 계열 7명인지, 혹은 각각 5명씩인지는 정해놓지 않았습니다. 정시는 인문 계열 6명, 자연 계열 6명으로 지정해 각 계열에서 선발합니다.
취재 손희승 리포터 sonti1970@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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