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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뉴스

886호

어쩌다 국어?

정시 합격 열쇠 수능 국어 대비책

‘역대 최고 난도’ ‘정시 당락의 승부처’ 11월 15일 2019학년 수능 당일, 국어 영역은 또 학생들에게 시련을 안겼습니다. 역대 최고 난도라는 평은 12월 4일 채점 결과가 발표되며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만점자의 표준점수가 현 체제 수능 도입 이래 최고점인 150점을 기록했죠. 어려워한 게 아닌 정말 어려웠던 시험인 셈입니다. 문제는 수능 국어가 계속 높은 난도를 유지할 전망이며, 정시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질 것이라는 데 있습니다. 신유형도 없었던 2019 수능 국어가 어려웠던 원인은 무엇인지, 학생들은 앞으로 어떻게 수능 국어를 대비해야 할지 알아봤습니다.
취재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사진 전호성 도움말 김용진 교사(서울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진소정 교사(경기 시흥중학교)·김동욱 강사(메가스터디·새움학원)·이만기 평가이사(유웨이중앙교육 교육평가연구소)·이치우 실장(비상교육 입시평가실)


그래서, 어떤 입시를 치러야 하나요?
수능이 너무 어려웠다는 지적이 쏟아집니다. 배경도 제대로 짚었습니다. 상대평가 체제에선 ‘변별을 위한 괴물 같은 문제’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요. 한데, 한편에선 가장 공정한 수능의 영향력을 높이자고 하죠. 변별을 확보하려 비교육적으로 변질됐다고 비판하면서 줄 세울 수 있기에 가장 믿을 수 있는 입시 도구라는 목소리가 공존하는 셈입니다. 모든 것이 문제라는, 무의미한 비난에서 한 걸음 나아가 실질적인 대안을 찾아보는 데 힘을 쏟아야 하는 때가 아닌가 합니다.
정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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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나래 기자 lena@naeil.com
  • WEEKLY THEME (2018년 12월 12일 88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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