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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7호

DICTIONARY 신동원 쌤의 입시 용어 해설

학교생활기록부 ② 학적과 출결 상황

글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신동원 이사

교단에 선 37년 동안 학부모 들의 의견을 일일이 듣고 소통하려 노력했다. 서울 휘문고 진학교감 , 서울중등진학 지도연구회 회장을 거쳐 휘문고 교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한국진로진학정보원 이사로, 진학 지도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전국 진학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글도 쓰고 강연도 한다.


학교생활기록부 ② 학적과 출결 상황

학생부에는 학생의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등과 같은 인적 사항, 출신 중학교 및 입학한 고등학교와 그 후 전학이나 휴학 등의 과정을 기록한 학적 사항, 수업 일수와 결석 일수 및 지각과 같은 근태 상황을 기록한 출결 상황 등을 3년간 누가 기록함.


✚ 인적 사항에는 현재 1 , 2학년은 학생의 인적 사항만 기록하고, 고3은 부모의 인적 사항도 가족관계증명서에 근거하여 기입합니다. 학적 사항은 학생의 성장 과정과 환경의 기록입니다. 학적 사항에 자퇴 휴학 복학 재입학 편입 등 학업의 중단이나 재개가 자세히 기록됩니다. 이는 학생이 교육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적응하고 이겨냈는지 자기소개서나 교과 학습 발달 상황과 연관지어 평가될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과 관련된 사항도 기록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9.07.10.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 제1항 제9호에 따른 퇴학 조치, 2019.06.12. 학교생활 부적응으로 인한 미인정 결석(2015.03.05~2015.06.15)으로 인한 유급’ 등과 같이 사실 대로 기록됩니다.

✚ 출결 상황에는 수업 일수와 결석 일수, 지각이나 조퇴, 결과 횟수 등이 기록됩니다.

질병이나 기타 이유에 의한 출결 상황은 평가 대상이 되지 않지만 미인정(과거 용어로 ‘무단’)에 의한 출결 상황은 입시에서 중요한 전형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미인정 결석인 경우 그 이유와 상황을 특기 사항에 입력할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과 연관된 미인정 결석은 특기 사항에 반드시 기록됩니다. 일반 미인정 결석의 경우 특기 사항란에그 사유를 적지 않으면 부정적으로 연관 지어 해석할 수 있기 때문에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타 결석이나 지각, 조퇴, 결과 횟수가 많으면 그 이유 역시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결 상황을 통해 준법성, 성실성, 책임감이나 건강 상황, 가정환경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일부 대학은 학생부 교과 전형이나 정시 전형에서 출결 상황을 정량적 평가 자료로 반영하고 있습니다(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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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입시 용어


※학업중단숙려제: 여러 사유로 자퇴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자퇴하기 전 일정 기간 동안(2~7주) Wee센터(클 래스)나 청소년상담지원센터 등의 도움을 받아 숙려 기간을 가집니다. 이 기간 동안은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이 제도를 잘 활용하면 학업 중단 없이 학교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학적 사항이나 출결 상황은 대학 입시에서 기본적으로 확인하는 사항입니다.
전출입이나 휴학, 또는 미인정 결석 등은 특기 사항에 그 사유를 기록하거나 자기소개서 등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대학이나 학문을 잘할 수 있는 학생, 인성이 좋아 발전 가능성이 큰 학생을 선발하고자 노력합니다. 인적 사항이나 학적, 출결 상황은 학생의 됨됨이를 평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물론 올해 입시부터 블라인드 전형으로 바뀌면서, 출신 학교나 출신 지역, 부모의 인적 사항 등은 가리고 평가합니다. 그러나 유급이나 잦은 전출입, 휴학이나 퇴학, 복교 등과 같이 대학 입시에서 중요하게 평가해야 할 학적 부분까지 가릴 수는 없을 것입니다.

출결 상황은 매우 중요한 평가 대상입니다. 입학사정관이나 면접관이 가장 관심 있게 보는 부분은 미인정 결석, 조퇴, 결과입니다. 선생님에게 허가를 받지 않고 학교를 나오지 않았거나, 수업 중간에 이탈한 사실은 인성 부분에서 불합격 사유로 평가될 수도 있습니다. 학교생활 중에 어쩔 수 없이 결석을 하거나 조퇴를 할 때는 일단 담임 선생님께 허락을 받고,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반드시 제출해서 인정 결석으로 처리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개인 체험학습 등 출석 인정 활동에서 정해진 기일을 어기는 경우 학교에서는 당연히 미인정 결석으로 처리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기일을 엄수하지 못한 사유서 및 증빙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첨부하여 담임 선생님께 제출하면 학교에서 진의를 확인하고 심의하여 학생에게 불리하지 않게 처리합니다.


심화 응용 사례

해외 개인 체험학습은 인정 출석이 되나요?

‘초ㆍ중등교육법 시행령 제48조(수업운영방법 등) ⑤ 학교의 장은 교육상 필요한 경우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교외 체험학습을 허가할 수 있다. 이 경우 학교의 장은 교외 체험학습을 학칙이 정하는 범위 안에서 수업으로 인정할 수 있다.’에 근거하여 해외 체험학습도 가능합니다. 학교마다 운영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하여 규정에 따라 계획서를 제출하고, 학교장의 결재를 받아 기일을 엄수하고, 결과 보고서 등을 제출하면 출석으로 인정됩니다. 대체로 수업 일수의 10% 내에서 인정해주며, 학기초와 시험 기간은 허락하지 않습니다.

국내 체험학습과 달리 해외 체험학습은 학생부에 기록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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