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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5호

DICTIONARY 신동원 쌤의 입시 용어 해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

글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신동원 이사

교단에 선 37년 동안 학부모 들의 의견을 일일이 듣고 소통하려 노력했다. 서울 휘문고 진학교감 , 서울중등진학 지도연구회 회장을 거쳐 휘문고 교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한국진로진학정보원 이사로, 진학 지도 현장에서 얻은 노하우를 전국 진학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글도 쓰고 강연도 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6월과 9월에 실시하는 수능 모의고사. 수험생의 수준을 파악하여 11월 수능의 적정 난도를 유지하고, 새로운 문항의 유형과 수준에 수험생이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실시함.


✚ 6월과 9월 모의고사는 평가원이 수능 출제위원을 중심으로 출제진을 구성하여 실제 수능과 똑같은 모의평가 문항을 출제합니다. 또한 그해 수능을 치르고자 하는 고3 재학생뿐만 아니라 재수생 등 졸업생들도 대부분 응시합니다. 즉, 평가원 모의평가는 시험 문제나 응시 인원이 실제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입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 모집에 지원하거나,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각 교육청에서 출제하는 학력평가는 졸업생들이 응시하지 않기 때문에 고3 수험생들이 실제 수능보다 좋은 성적을 받습니다.

✚ 재학생들은 학교에서 치르며, 졸업생들은 출신 학교나 시험을 실시하는 재수 종합 학원 등에 신청(응시료 1만2천 원)하여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6개 영역을 수능과 같은 형식과 수준으로 출제하고 있습니다. 6월 시험 범위는 수학과 과학II 등은 학교 진도를 고려하여 일부 단원은 출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9월 모의평가는 교과서 전 범위에서 출제합니다.

✚ 평가원 모의평가와 더불어 각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있습니다.

고3은 3월, 4월, 7월, 10월에 4회, 고1·고2는 3월, 6월, 9월, 11월에 4회가 있습니다. 학력 평가는 수능이나 모의평가 등 출제 경험이 많은 교사들이 합숙하며 문항을 제작합니 다. 일선 학교 선생님들은 기출문제와 EBS 교재 등에서 출제 빈도가 높은 문제를 각단원에서 균형 있게 출제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중간·기말고사 시험 범위에 학력평가 문항을 포함시켜 학생들이 수능 형식의 문제에 적응하도록 지도합니다.


생활 속 입시 용어



모의평가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시험을 치러야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할 수 있고, 이를 보강하여 수능을 완벽하게 치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3은 매달 시험을 봅니다. 3월과 4월은 교육청 학력평 가, 5월은 중간고사, 6월은 평가원 모의평가, 7월은 기말 고사를 치릅니다. 2학기에는 9월 평가원 모의평가, 10월 교육청 학력평가 후에 11월에 실제 수능을 치릅니다. 물론 중간·기말고사가 중요하지만, 모의평가도 정규 고사만큼 중요합니다.

수험생들은 모의고사를 통하여 수능을 미리 연습하고 훈련합니다. 매회 최선을 다해 시험에 임하고, 자신의 능력에 상응하는 점수를 받아야 합니다. 모의평가가 끝나면 각 입시사의 대학 배치 참고표가 교실 뒤에 게시됩니다. 고3 시기에몇 차례 모의고사를 치르면서 수능 성적을 예측할 수 있고, 수능 성적으로 합격 가능한 대학과 학과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수시 전형에서는 내신 성적, 학생부, 모의 수능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지원할 대학을 결정합니다. 모의 수능 성적이 좋으면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높은 전형을 지원하며, 반대로 저조하면 최저 기준이 낮거나 없는 전형에 지원해야 합니다. 모의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보다 ‘자신의 점수’를 받아야 대입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습니다.


심화 응용 사례

모의평가 성적과 실제 수능 성적은 일치하나요?

1년간 고3 재학생의 수학 가형 성적 변화를 분석한 표입니다. 3월 학력평가에서 수학 가형을 1등급 받은 수험생중 36.4%는 수능에서도 1등급을 받았고, 63.6%는 2등급이나 3등급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6월과 9월 모의평가 1등급 수험생이 수능에서도 1등급을 유지한 경우는 각각 43.5%, 42.3%로 절반 이상이 모의평가 성적을 지키지 못합니다. 모의평가에서 2등급이었지만 수능에서 1등급으로 올라간 재학생의 비율도 3월 13.9%, 6월 26.0%, 9월 22.0%로 낮지 않습니다. 수능에서 성적을 올리는 재학생도 있으니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출처 서울시교육청_2020학년 대입 전형 이해와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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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CTIONARY 초보 독자를 위한 입시 용어 사전 (2020년 03월 9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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