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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1호

2020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1 안효준 서울대 경영대학 충남 논산대건고 졸업

대학 위해 포기하지 않은 전공, 공부를 대하는 남다른 자세 통했다


경제학을 좋아했기에 일찌감치 상경 계열 진학을 생각했다. 세계금융위기와 대우조선해양 사태 등을 탐구하면서 경제 이론 모델의 한계를 느꼈다. 실제 고용과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 경영에 매력을 느끼면서 경영학을 전공하기로 했다. 베개 삼아도 좋을 두께의 <스티브 잡스> 전기를 가방에 넣고 다니며 틈 날 때마다 여러 번 읽었다. 경제학 이론의 기본은 미적분임을 알게 되면서 인문 과정 학생들은 배우기 어려웠던 <미적분Ⅱ> 수업을 상경 계열로 진학하려는 친구들을 모아 요구형 교육과정으로 선택해 공부했다. IT 벤처 쪽에 관심이 생기면서 과학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할 것 같아 <화학실험>을, 경영에 필요한 인간의 행동기제들을 배우고 싶어 <심리학>을 선택 이수했다. 학생회장을 하면서 2학년 2학기에는 성적이 떨어지기도 했고, 서술형 문제에 골몰하느라 OMR 카드에 답을 옮기는 것을 깜빡해 <한국사> 6등급이라는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폭넓은 독서와 깊이 있는 탐구 경험은 서울대 일반 전형을 뚫는 힘이 되었다. 충남 논산대건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영대학에 합격한 안효준씨의 얘기다.

취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사진 이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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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효준(서울대 경영대학)
  • 고등 (2020년 02월 9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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