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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호

과학만 좋아하는 중학생

공대 진학 꿈꾸는데 수학이 걸림돌?

공대 진학이 목표라면 과학과 수학 과목만큼은 잘해야 한다는 게 일반적인 생각이다. 고교 교육과정 습득과 입시 준비는 차치하고 대학에서 원활하게 전공 수업을 이어가려면 이 두 영역을 고루 잘할 필요가 있다는 것. 하지만 공대 진학을 고려하면서도 과학만 좋아하고 수학은 어려워하는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 원인부터 진로·진학 로드맵까지 살펴봤다.
취재 심정민 리포터 sjm@naeil.com 도움말 김종헌 교사(대전과학고등학교)·박소영 교사(서울 가락중학교)·김학수 대표(김학수입시연구소)·황준 연구원(와이즈만입시전략연구소)


“저 조만간 감금됩니다!!!”
정확히 9년 전이네요. 내로라하는 과학 영재들이 모인 대전과고(당시엔 특목고)에서 만화영화로 수업을 하는 아주 독특한 교사가 있다는 제보를 받고 무작정 대전행 KTX에 몸을 실었죠. ‘과고 수업 맞아?’라는 의구심이 들 만큼 교실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어요. 알 수 없는 수학 기호가 가득할 것 같던 칠판 위엔 스크린이 펼쳐져 있고 <명탐정 코난>이 상영되던 김종헌 선생님의 수업은 지금도 제 기억 창고에 생생히 자리 잡고 있답니다. 그래서일까요? 선생님의 열정은 변함없이 <내일교육> 지면에 자주 등장합니다. 이른 아침에도, 휴일에도, 늦은 밤에도 저의 간절한(?) 취재 요청을 단 한 번도 거절하신 적이 없었죠. 이번에도 한결같으셨어요. “ 저 이제 곧 감금됩니다!” 곧 있을 영재학교 입시의 출제위원인지라 스마트폰 압수되기 직전이었는데, 끝까지 질문을 받아주신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심정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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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정민 리포터 sjm@naeil.com
  • 중등 (2019년 05월 9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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