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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호

교육과정 우수 고교에 가다 11 충남 논산대건고

소인수 과목 개설의 어려움, 공동 교육과정으로 정면 돌파

충남 논산대건고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도입되기 전인 2009년부터 사회와 과학 교과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의 기회를 열어줬다. 현재는 국어와 영어, 수학 교과까지 좀 더 확대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학생들이 최대한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기 집중형 교육과정을 통해 동일한 과목을 두 학기에 나눠 배치했다. 이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선택자 수가 적은 소인수 과목이 발생했다. 이 과목들을 개설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은 인근 쌘뽈여고와 함께하는 ‘학교 연합형 공동 교육과정’ 운영이다. 논산대건고는 비평준화 지역 고교로 내신 경쟁이 치열한 편에 속한다. 여전히 정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은 이유다. 그럼에도 교육과정의 질을 높여 학교 혁신을 정면 돌파하기로 한 배경은 무엇인지, 현장을 찾았다.
취재 정애선 기자 asjung@naeil.com 사진 전호성·충남 논산대건고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에 제 머리는 어질어질
‘교육과정 우수 고교’ 취재 차 한국진로진학정보원 진동섭 이사님과 충남 논산대건고를 찾았습니다.
진 이사님은 오랜 교직 생활을 거쳐 서울대 입학사정관으로 재직했던 교육과정 전문가입니다. 그래서일까요? 학교를 찾을 때마다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빛나곤 합니다. ^^ 자연 과정이면서 철학과 지원을 생각하고 있다는 당찬 박세웅 학생의 얘기에 진 이사님의 눈빛도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수학과 자연과학은 사실 철학과 맞닿아 있다”는 조언과 함께 이어지는 학구적인 대화에 제 머리는 어질어질해졌습니다ㅋ
정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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